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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요일간지 뉴스브리핑5. 4/16]지역 신문에서 잊혀진 4.16 세월호 4주기
 작성자 : 민언련
Date : 2018-04-16 17:07  |  Hit : 374  
   180416_일일브리핑5.hwp (28.5K) [5] DATE : 2018-04-16 17:07:16
<대전충남민언련이 4월 5일부터 지역언론에 대한 보도 모니터를 재개합니다. 그 동안 지역 언론 보도에 대한 모니터 활동이 중단되면서 모니터 재개를 바라는 회원 및 시민분들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내부 인력문제로 그 동안 지역 언론에 대한 감시비판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부족하지만 4월 5일부터 지역 주요일간지에 대한 뉴스브리핑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언론 보도에 대한 모니터 활동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간지 뉴스브리핑에 이어 지역 방송 3사 보도에 대한 뉴스브리핑도 조만간 재개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8지방선거감시연대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인 지방선거보도 모니터도 4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

4월16일자 지역신문일간지 브리핑

지역 신문에서 잊혀진 4.16 세월호 4주기

2018년 4월 16일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4년째 되는 날이다. 누군가는 벌써 4년이나 지난 일이냐고 하겠지만 4년 동안 정확한 진실 규명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2기까지 꾸려졌지만 1기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은 것이 사실이고 2기 특조위에 1기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던 특정 정당 의원이 소속되어 있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유가족은 특별수사팀과 특별감사팀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 원인과 책임을 밝혀내려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세월호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다.
언론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으며 어떤 난항에 부딪히는지 등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특히 사건 당일인 4월 16일에는 세월호 관련 기획이나 현재 특조위 등의 활동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등을 보도해야 한다. 지역 언론은 이를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 지역 신문 중 1면에 세월호 관련 보도를 한 매체는 금강일보에 한 곳에 불과하다. 세월호 관련 기획도 찾아볼 수가 없다. 금강일보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으로 기획을 내보내긴 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기획물은 없다. 세월호 관련 기사를 1면에 발행하지 못할 만큼 다른 중요한 뉴스가 있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지역 신문 대부분은 세월호 관련 보도를 5면, 7면 등 사회면 후반에 배치했다. 세월호 추모 행사에 집중한 보도가 대부분이었다.
세월호 사건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지역 신문의 세월호 사건 보도 외면은 이해하기 어렵다.


경마중계식 선거 보도가 난무하는 6.13 지방선거

충청권의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대전시장을 제외하고 확정됐다. 충남지사는 더불어 민주당의 양승조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이인제 후보, 충북지사는 민주당의 이시종 후보와 한국당의 박경국 후보, 세종시장은  민주당의 이춘희 후보와 한국당의 송아영 후보로 좁혀진 가운데 대전시장 후보직에 민주당 예비 후보 중 누가 정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후보가 확정되고 2파전이 예상되면서 지역 언론은 경마 중계식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지사 후보에 양승조 의원이 확정되면서 “양 의원이 53.24%의 득표율로 복 예비후보(46.7%)를 6.4% 차로 따돌렸다”는 내용이 선거 보도마다 삽입되고, 선거의 “관전포인트”가 지지도 50%를 넘는 민주당이 “안정적으로 선거 운동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이 전 의원이 별명 피닉제처럼 화려한 부활을 보여줄 것인가”라고도 한다. 민주당이 우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샤이 보수”들의 표로 인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도 한다. 이러한 보도는 후보들간 갈등을 부추기고 독자들로 하여금 선거의 대립, 갈등 구도만 포착하게 한다. 특정 당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는 보도 역시 유권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한다. 지역 언론은 자극적인 경마 중계식 보도보다는 각 후보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공약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도를 지향해야 한다.
[충청투데이] 1강 2약 구도 ··· 지킬 것인가 깨질 것인가(4월 16일 보도, 3면, 이선우 기자)
[충청투데이] 박영순·허태정 ‘29%’ 쟁탈전(4월 16일 보도, 3면, 나운규 기자)
[중도일보] 허태정·박영순 결선 이상민 변수에 요동(4월 16일 보도, 2면, 송익준 기자)
[금강일보] 대전만 빼고 충청권 광역단체장 대진표 확정(4월 16일 보도, 4면, 최 일 기자)
[금강일보] 양승조만 웃었다 ··· 이상민·오제세는 실패(4월 16일 보도, 4면, 최 일 기자)
[대전일보] 대세 잡은 許 vs 상승세 탄 朴(4월 16일 보도, 4면, 김달호 기자)
[대전일보] 충남 양승조 충북 이시종 대전 결선투표(4월 16일 보도, 4면, 김대호·김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