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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보도모니터-방송1차]형식적 지방선거 보도, 단순 경선 경과만 전달
 작성자 : 민언련
Date : 2018-04-30 18:34  |  Hit : 523  
   613지방선거보도모니터_방송모니터_1차_.hwp (38.5K) [9] DATE : 2018-04-30 18:34:30
형식적 지방선거 보도, 단순 경선 경과만 전달
-대전,세종, 충남 6.13 지방선거보도 감시연대 방송 1차 보고서

**보고서에 인용된 표는 첨부된 파일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니터 기간 : 2018년 4월 14일~20일
모니터 대상 : KBS대전총국 뉴스9, 대전MBC 뉴스데스크, TJB대전방송 8시뉴스
모니터 기관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형식적 지방선거 보도, 단순 경선 경과만 전달

6.13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월 14일~20일까지 보도된 지역 방송 3사의 저녁 종합뉴스 분석 결과 지방선거 보도가 형식적, 단순 경선 내용만 전달하는데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의 후보 공천이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해도 지방선거의 주요 쟁점 및 정책 의제를 다룬 보도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선거 과정을 후보 중심의 선거 대결로만 전달하는 경마장식 보도가 주를 이뤘다. 지방선거에 대한 심층 분석이나 쟁점 정리, 정책 검증 등의 보도는 전무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전시장 경선 등 당내 공천 경선이 치러지고 있는 시점이다보니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보도 역시 집중됐다. 앞서 광역 단체장의 후보자 공천을 확정 한 자유한국당의 경우 17일 대전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결의대회 보도 및 19일 TJB대전방송이 보도한 이완구 전총리의 정계복귀 관련 보도가 비중 있게 보도됐다.

<표-1> 4월 14일~20일 지역방송 3차 선거보도 목록


선거보도 모니터 기간 지역 방송 3사 중 지방선거 보도를 가장 많이 한 곳은 TJB대전방송이었다. TJB대전방송 64건 중 15건(23.4%)로 건수 및 비율이 가장 높았다. TJB대전방송에 이어 KBS대전총국은 지방선거 관련 보도는 전체 44건의 보도 중 9건(20.5%), 대전MBC는 70건 중 12건(17.1%)로 나타났다.

이 기간 지역방송 3사는 총 178건의 보도 중 35건(19.7%)을 보도 해 평균 1.7건의 지방선거 관련 보도를 했다.

<표-2> 6.13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지역 방송 3사 선거보도량(종합)


<표-3> 6.13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지역 방송 3사 선거보도량(일정별, 방송사별)


심층보도 전무, 경선 결과 단순 보도 이어져
그러나 선거보도 량에서는 가장 많은 보도를 했던 TJB대전방송은 전체 보도 중 3건(20%)만 뉴스의 첫 보도(TOP보도)로 배치했고, 전체의 절반이 넘는 8건(53.3%)은 단신위주로 후순위 보도에 배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KBS대전총국과 대전MBC는 비교적 앞 순위에 관련 보도를 배치해 상대적으로 뉴스 가치를 크게 봤으나 리포트의 경우도 경선관련 소식을 단순 전달하는데 그쳤다.

<표-4> 6.13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지역 방송 3사 선거보도 순서 및 유형별 보도 현황


조사 대상 기간 지역방송 3사의 보도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 집중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보도를 중심으로 각 정당의 충남도지사 후보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보도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선거 보도 비중은 거의 전무했다.

<표-5> 6.13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지역 방송 3사 선거종류별 분석


보도 내용 중 정당에 대한 도보 비중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도에 언급된 정당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거의 모든 보도에서 언급된 반면 자유한국당은 절반 정도에 그쳤다.

<표-6> 6.13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지역 방송 3사 보도대상 분석


지방선거 쟁점 발굴 보도 없어, 유권자 중심 보도 실종 우려
전체적으로 각 정당의 공천과정에 대한 보도 비중이 절대적으로 많이 차지하다 보니 보도 내용역시 공천관련 소식만 다뤄졌다.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지역 쟁점 및 정책 관련 보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내 경선이 주로 진행되다보니 후보나 정당의 지방선거 정책, 공약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도 있으나, 언론사 별 자체 기획한 지방선거 보도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다.
조사 기간 중 장애인의 날이었던 18일 지역 장애인단체의 장애인 정책 관심 촉구 관련 보도-대전MBC 18일, <장애인단체 "지방선거 후보자 장애인 정책 관심" 촉구>와 19일 KBS대전총국 <세종시민단체, 지방선거 7대 정책과제 발표>, 대전MBC <세종시민단체, 지방선거 후보에 7대 정책과제 제안> 보도가 이어지긴 했지만 구체적인 정책제안을 소개하기 보다는 각 단체들의 정책제안 발표 기자회견만 단신보도로 처리했다.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접어들 경우 후보 중심의 선거보도와 경마장식 보도 관행이 진행됐던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이번 선거 역시 정책 및 후보 검증, 유권자 중심 보도는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표-7> 6.13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지역 방송 3사 보도내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