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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5일 정기 상영회 - '야구는 우리 인생의 시작입니다.'
 작성자 : 민병훈
Date : 2011-10-23 22:07  |  Hit : 1,937  
대전충남 민주언론시민연합&대전독립영화협회 정기 상영회

-2011년 10월 25일 프로그램-

10월의 고엽극장 - 두번째 이야기

'야구는 우리 인생의 시작입니다.'


<소년야구단>
Baseball Boys





감독 : 션 코샹, 랴오 칭야오 Shen Ko-shang & Liao Ching-Yao / 제작 포맷 : HD
제작국가 : 대만 / 제작년도 : 2008년
장르 : 다큐멘터리 / color / 러닝타임 : 86분 / 원작언어 : 중국어

시놉시스
타이완 동부 해안 마을에 사는 소년들에게 야구는 인생이다. 학교 과제와 야구 훈련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유년 시절의 추억처럼 이들에게도 야구는 분명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길목인 유년기, 바로 그 소박하고 순수한 순간에 대한
기록. (2009 EIDF)

연출의도
타이완의 시골 마을, ‘키득키득’ 쑥스러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초등학교의 고학년 교실의
생물 시간. 이 장난기 어린 얼굴들은 학교 야구부 소속이다. 사춘기에 막 접어든 5,6학년
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야구부의 소망은 당연히 전국 리틀 야구 입상. 코치는 혹독한
훈련으로 아이들을 채근한다. 저마다 가족 이야기를 뒤로하고, 하나의 목적 앞에 모여든
소년들. 그러나 아이들은 그 진지함만큼 밝고 천진하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합에 대비한
합숙 훈련이지만, 코치 없이 온전히 그들끼리 보내는 시간도 당연히 있을 터. 가수를 꿈꾸는
소년은 노래 연습을 게을리 않고, 직업선수를 꿈꾸는 소년은 배팅 연습에 한창이다.
그리고 졸업을 앞둔 6학년은 올해가 초등학교 야구부로 활동할 마지막 해. 저마다의 이유로
소년들의 야구 대회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카메라 앵글은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시간을
두고 아이들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야구부는 물론이고 이따금 숲과 시냇물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들의 일상은 경쾌하고, 어우러지는 배경음악도 귀를 즐겁게 한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가 타이완의 서정적인 정경과 어우러져,
흐뭇하면서도 '그 시절 그랬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우리가 잊은 어느 한 시절 여름을 떠올리게 한다. (2009 EIDF - 김영상)

감독소개
션 코샹 Shen Ko-shang & 랴오 칭야오 Liao Ching-Yao은 함께 타이완 국립예술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연출과 촬영으로 활동하며
많은 수상작은 배출했다. 션 코샹은 1999년 연출한 16mm 영화 Layover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된 것을 비롯해 연출작이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 수상했으며, 2002년
October Films에 연출로 합류해 다큐멘터리와 TV 광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랴오 칭야오는
현재 프리랜서 연출, 촬영으로 활동 중이며, 2005년 촬영을 맡은 The Pigeon Game은
Golden Bell Awards에서 최고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 및 전세계 160개국에서 방영되었다.
(2009 EIDF)

상영 & 수상경력
2008 타이완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대상
2009 상하이 TV 페스티벌 은상
2009 EBS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상영작 선정의 변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과 대전독립영화협회 양 단체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2주만에
찾아 온 <화요극장>이 여러분에세 선보이게 될 작품은 대만에서 찾아온 휴먼 다큐멘터리
<소년 야구단> 입니다.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프로야구의 인기가 2011년이 되자 거의
광풍이 되어 버린 한국 스포츠 흥행시장의 열기로 인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야구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대만산 다큐인 <소년 야구단>은 대중들에게 화려하게만
제시되어지는 야구라는 스포츠의 또 다른 이면을 야구를 통해 희망을 품은 고단하지만
한편으론 즐거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대만 시골의 소년 야구단이 보낸 여름의 한 철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코리안시리즈가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야구라는
스포츠가 지닌 순수함의 측면을 여러분과 함께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그럼, 저희는 10월의 고엽극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민병훈 -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 대전충남 민언련 영상미디어팀장)